대구철인삼종경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14회 대구철인 삼종경기 후기 76 (2018.4.29) 철인 이광원 2018..4.28(토) 라일락 향기 바람에 휘날리는 내 고향 대구는 어릴 때 추억으로 가득 찬 곳이다. 차 몰고 오랫동안 먼 거리를 혼자 이동하기가 싫어 와이프에게 같이 가자고 하면 정말 어려운 부탁을 들어 주는 것처럼“불쌍해서 따라가 준다”는 불경스런 대답을 듣고도 비굴하게 참지 않으면 안 되었는데 이번에는 자기가 먼저 같이 가도 되느냐고 물어왔다. 역시 사람은 누구나 어릴 때 추억이 아로새겨진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는 모양이다.행락객 차량행렬이 무서워 일찍 길을 나섰다. 수성못 부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2시경에 시합 등록하고 근처를 배회하다 최근에 팔공산 중턱에 전원주택을 지었다는 친구네 집으로 갔다.GPS를 따라 외길 산속을 한참이나 올라가 전망 좋은 산속 깊숙이 자리 잡은 친구의 주택에 도착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