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삼종 #철인 이광원 #은총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8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대회 82 철인 이광원 2018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대회 올림픽 코스 선수들이 출발하고도 1시간도 더 지나 8시50분경 나이별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롤링스타트로 입수함으로 생애 두 번째 스프린터 코스 시합이 시작되었다. 뭍에서 사는 인간이 가장 싫어하는 행위 중 하나가 아마 찬물에 들어 가는 일일 것이다. 수영(750m) 워밍업도 없이 뛰어든 물속의 기분 나쁜 오싹함이 등골을 타고 뇌로 전해졌다. 숨도 가빠오고 뒤로 돌아 가고 싶어도 퇴로는 이미 차단되었다. 밀려 오는 무수한 검정 돌고래들이 돌아서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철인삼종에서 하는 수영을 “전투수영”이라고 부른다. 적당한 수온에 파도나 조류가 전혀 없고 레인으로 구별시켜 다른 사람과의 충돌에 전혀 신경 쓸 필요 없이 자신의 폼만 잘 만들면 되는, 지극히.. 더보기 이전 1 다음